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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정성이
큰 희망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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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제72주년]-4·3영령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죽은 이는 눈 감고 산 자들은 서로 손 잡으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있는 영모원(英募園) 위령비 글귀 중 일부입니다.
애석하리만치 아름다운 오늘은 제주4·3사건 희생자 추념일입니다.
제주4·3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어떤 사건과도 비교될 수 없는 가장 참혹한 비극입니다.
2000년 4·3특별법 제정으로 진상조사가 시작됐고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를 찾아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2014년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4·3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에 대한 배상과 보상을 약속했지만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못했습니다.
4·3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생존 희생자 및 유가족 여러분께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라고 말씀해 주실 때까지 4·3의 진실을 밝히고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3영령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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