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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매일] 김해 출신 고 김오랑 중령, 34년만에 명예 회복 `훈장 추서 결의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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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3-05-02 16:37 조회21,4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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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ㆍ12 당시 반란군에 맞서 싸우다 순직한 김해출신의 고 김오랑(사진) 중령의 명예회복이 34년만에 이뤄지게 됐다.

 국회 본회의는 지난 29일 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 김오랑중령 훈장추서 및 추모비 건립촉구 결의안`을 재석 227명에 기권 6명, 찬성 221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했다.

 지난 17대 국회와 18대 국회에서도 각각 발의됐으나 국방위원회 계류 중 임시만료로 폐지됐던 김 중령 추모 결의안은 19대 국회에서 민 의원에 의해 세 번째 제출돼 지난 22일 국방위 전체회의를 통과, 본회의 통과여부가 비상한 관심을 모아 왔다.

 민 의원은 "12ㆍ12는 법원 판결을 통해 군사반란으로 규정됐고 주모자들도 처벌을 받았다. 그들에게 항거하다 희생된 의로운 군인을 외면한다면 우리 스스로 역사 바로 세우기를 포기하는 것이고, 외국의 역사왜곡을 비판할 자격도 없는 것"이라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고 김 중령의 `참 군인상`을 기리고 국군의 표상으로 삼고자 하는 19대 국회의 의지를 정부가 즉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구 기자 yg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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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