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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4대강 입찰 담합비리 대기업 부정당업자 지정처분 예고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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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3-10-10 11:04 조회19,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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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4대강 입찰 담합비리 대기업 부정당업자 지정처분 예고통지

4대강사업 입찰 담합비리로 검찰수사를 받아온 건설 대기업들이 지난달 30일 무더기로 부정당업자 지정처분 예고통지를 받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은 “조달청이 지난달 30일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대림건설 등 15개 대형건설업체에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사전통지’ 시행 공문을 보냈다”고 7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 공문에서 “검찰수사 결과 부당한 이익을 취득하거나 공정한 가격 결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경쟁입찰에 있어 입찰자간 서로 미리 조작한 가격으로 입찰한 사실이 확인(검찰공소)됐다”고 했다. 조달청은 관련 기업 대표자들의 소명이 있을 경우 오는 10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부정당업자로 지정되면 정부가 발주하는 공공 공사에 입찰참여가 제한되고 해외건설사업에도 좋지 않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향후 관련 건설사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조달청은 지난해 9월에도 처벌 예고통지를 보냈지만 정치적 부담 때문에 실제로 처벌이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권이 바뀌고 검찰도 해당 기업을 기소한 상황이어서 부정당업자 처분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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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