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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매일] 경남 고속도로 주유소 60% 인근 지역 주유소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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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3-10-23 15:25 조회20,2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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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속도로 주유소 60% 인근 지역 주유소보다 비싸 
전국 경유 110원ㆍ휘발유 95원 차이나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절반 이상이 인근 지역 주유소보다 기름을 비싸게 파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21일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주유소 판매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173개 고속도로 주유소 중 휘발유는 90개소, 경유는 102개소가 인접한 국도의 주유소보다 기름을 비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최대 110원 비쌌고 휘발유는 95원까지 비쌌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강원 지역 고속도로 알뜰 주유소가 각각 74%, 72%로 10곳 중 7곳 이상이 기름을 비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기 64%(경유), 경남이 60%, 충남ㆍ전북이 50%가 넘는 곳에서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도 등 인근 지역 대비 가장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 주유소는 전남 주암(순천행) 주유소로 휘발유 95원 경유는 110원이나 비쌌다.

 또 고속도로 주유소 중 가장 기름을 비싸게 팔고 있는 곳은 덕평주유소로 조사일인 지난달 26일 휘발유 가격이 1천997원, 경유 1천799원이었고 인근 지역 주유소와 비교해도 휘발유는 92원, 경유는 84원 더 비싸게 팔았다. 도내에서는 함안(순천행) 주유소로 휘발유 가격이 1천905원, 경유 1천718원이었고, 인근 장지주유소(휘발유 1천869원, 경유 1천669원)와 비교해도 휘발유는 36원, 경유 49원 더 비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고속도로 주유소는 고속도로 일정 구간의 폐쇄된 공간 내에서 독점 운영을 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이용자들에게 돌려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용구 기자  yg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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