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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 LH 임대아파트 CCTV, 90%는 있으나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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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6-09-30 17:24 조회15,3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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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 `16.09.30] LH 임대아파트 CCTV, 90%는 있으나 마나

 

[한국정경신문=이예진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 아파트의 CCTV가 열에 아홉은 있으나마한 한 저화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김해갑)은 LH로 제출받은 ‘아파트 단지별 CCTV 교체계획 및 현황’을 분석, 전국 833개 LH 임대 아파트단지(62만4,013호)에 설치된 6만5426대의 CCTV 가운데 91.9%인 6만 105대가 41만 화소 이하로 주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LH는 지난해부터 41만화소 방범용 CCTV를 200만 화소급으로 교체하고 있는데 올해 8월말 현재까지 겨우 5,236대 만을 교체해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LH 자체 예산인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예산은 올해 310억원에서 내년도 정부안에 100억원 밖에 반영되지 않아 대대적인 CCTV교체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LH의 계획대로 2017년까지 총 3만 3,447대를 200만 화소급 CCTV로 교체한다고 하더라도 고화질 CCTV 보급률은 전체 CCTV 중 51.1%에 불과하다.

 

민 의원은 “임대주택단지에 설치되어 있는 41만화소 방범용 CCTV는 화질이 나빠 차량번호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작게는 차량 파손후 도주하는 물피사고로 인해 주민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예진 기자  senaj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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