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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향후 10년간 전국 공항 건설 계획에 9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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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6-10-17 11:33 조회14,5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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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16.10.14] 향후 10년간 전국 공항 건설 계획에 9조 필요

제주 신공항 등 안정적 재정투입계획 시급

 

향후 10년간 전국 공항건설 계획에만 9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제주 제2공항(신공항) 등을 정상 추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안정적인 재정투입계획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정부가 시행할 공항 건설 계획은 모두 6건이고, 여기에 총 9조318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 보면 국토부는 현재 제주 제2공항(총 사업비 4조881억원), 김해신공항(총 사업비 4조4820억원)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있고, 오는 2017년 중 기본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올해에는 울릉공항(총 사업비 5755억원)과 흑산공항(총 사업비 1729억원)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수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라 대구 K-2군 공항 이전이 추진됨에 따라 대구공항 민항시설(계류장, 터미널, 주차장 등)도 함께 이전할 계획이다.

 

새만금 공항의 경우는 올해 내로 장래 새만금 개발 활성화 추이 등을 감안해 새만금 지역 공항개발을 위한 수요·입지·규모·사업시기 등에 대한 검토를 위해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들 공항 건설을 위해 투입되는 연도별 예산 소요액은 2017년 373억원, 2018, 3148억원, 2019년 7824억원, 2020년 8756억원, 2021년 9844억원, 2022년 9497억원, 2023년 9635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어 오는 2024년 1조1842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뒤 2025년 1조5989억원, 2026년 1조2464억원 등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될 예상이다.

 

민 의원은 “한정된 국가예산으로 6개에 달하는 국책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란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향후 신규공항 건설 등이 정해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 확보 및 지출계획을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또 “공항은 국가 주요 기반시설인 만큼 건설과 운영에 반드시 국가 재정이 투입돼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원문 및 사진출처 : (NEWS1)

http://news1.kr/articles/?28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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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