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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남 유일 민주당 김해갑 민홍철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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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2-04-12 16:27 조회21,8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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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16개 선거구 중 민주통합당으로 유일하게 당선된 김해갑 민홍철(50) 당선자가 주목받고 있다.

새누리당 텃밭인 경남에서 사무총장 출신에 3선을 노리던 김정권 후보를 꺾은 데다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 2개 선거구 중 한 곳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김해는 문재인 당선자가 내건 낙동강 벨트의 시작이자 노풍의 진원지다. 여기다 그동안 여러 차례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초박빙 판세를 보여 예측마저 어려웠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민 후보 우세가 발표됐지만, 개표 84% 진행될 때까지 새누리당 김정권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나가는 접전을 벌이다 막판에 1.1%(990표) 차이로 승리하는 짜릿함을 보여줬다.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 출신인 민홍철 당선자는 김해중·고와 부산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군 법무관으로 재직하다 2008년 준장으로 예편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김해고 수재로 서울 명문대에 합격하고도 가난한 집안 사정을 고려해 서울 유학을 포기할 정도로 일찍부터 성실함이 널리 알려졌다. 이번 선거과정에서도 많은 사람으로부터 호감이 가는 인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거에는 참여정부시절부터 친밀하게 지낸 문재인 당선자의 권유로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다. 문재인 당선자의 측근인 셈이다.

당선 소감에서 "정말 어렵고, 기댈 곳이 없다던 그분들의 한숨소리가 지금도 귀에 울린다"며 "사람을 바꿔야 김해가 바뀐다는 열망, 김해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담아내라는 시민의 명령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woo@newsis.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44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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