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상임위 구성... 민홍철 국토해양위
                                                                                          조문식 기자 | cho@idomin.com
민주통합당이 5일 제19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경남에서 유일한 민주통합당 민홍철(김해 갑) 의원은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법제사법위원회 박영선 위원장 등 7인 △정무위원회 김영주 간사 등 10인 △기획재정위원회 김현미 간사 등 11인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심재권 간사 등 11인 △국방위원회 안규백 간사 등 7인 △행정안전위원회 이찬열 간사 등 9인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신학용 위원장 등 10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재천 간사 등 13인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최규성 위원장 등 8인 △지식경제위원회 강창일 위원장 등 12인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 등 9인 △환경노동위원회 신계륜 위원장 등 7인 △국토해양위원회 주승용 위원장 등 13인 △운영위원회 박기춘 간사 등 12인 △정보위원회 정청래 간사 등 6인 △여성가족위원회 김상희 위원장 등 7인 △윤리특별위원회 박범계 간사 등 6인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21인)은 추후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상임위 배정은 △12월 대선을 고려한 전략적 배정 △민주통합당 상임위원장이 있는 위원회와 없는 위원회에 대한 전략적 검토와 배정 △전문성을 감안하고, 여성 할당을 감안한 배정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부재지역(강원도, 대구, 경북) 지원체계를 감안한 배정 △지역적 특성(예; 농산어촌 등)을 감안한 배정 △가급적 희망상임위 1, 2, 3 순위 내 배정 존중 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날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에 대해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법제사법위원장 박영선 의원,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신학용 의원, 농림식품위원장 최규성 의원, 지식경제위원장 강창일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오제세 의원, 환경노동위원장 신계륜 의원, 국토해양위원장 주승용 의원, 여성가족위원장 김상희 의원을 인선했으며 본인들께 통보했다"며 "오는 9일 의원총회에서는 상임위원장, 상임위원, 해당 상임위 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경제민주화 법안 관련 2단계 법안이 마련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