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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방송 시사프로그램] [민충기의 세상읽기] [생생토크] 민주통합당 민홍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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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2-07-19 19:41 조회22,7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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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토크] 민주통합당 민홍철 의원
 
□ 원음방송 시사프로그램 [민충기의 세상읽기]

□ 7월 18일 (화) 오전 7시 33분~ 46분 (13분간)

□ 주파수 : 서울경기 89.7MHz, 부산영남 104.9MHz, 대구경북 98.3MHz
 
전북충남 97.9MHz, 광주전남 107.9MHz
 
 ☎ 민충기
 
이명박 정부의 최대 토목사업 가운데 하나가 4대강 사업입니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에서의 공과는 나중에 차치하더라도 아직까지도 여러 논란이 많습니다. 사업의 최대 목적은 아무래도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인데, 지금 비가 많이 쏟아질 것이 예보되는 시점에서 4대강 사업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다시 점검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창녕 함안보를 다녀온 국회의원이 있어서 창녕 함안보 중심으로 4대강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경남 김해 갑 출신입니다. 민주통합당의 민홍철 의원입니다. 민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민홍철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민충기
 
19대 국회가 상당히 늦게 개원했지만,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도 합니다. 어떻습니까. 우선 활동 소감부터 한 말씀 해주시죠.
 
 ☏ 민홍철
 
예. 다소 국회 개원이 늦어져서 국민들에게 실망도 드린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초선으로서 나름대로 준비도 열심히 했었고요. 특히 저희 당의 초선 모임인 민초넷이라고 있습니다. 민초넷 모임을 결성해서 민생 현장도 탐방했고. 개인적으로는 현재 대선경선기획단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민충기

민홍철 의원의 프로필을 쭉 보니까 김해 동광초등학교 나오시고, 김해중, 김해고등학교, 부산대 법대를 나오시고. 그런데 경력 가운데 예비역 장군이라고 돼 있네요. 어떻게 군에 가셨습니까?
 
 ☏ 민홍철
 
군에는 군 사법을 책임지고 있는 법무관 제도가 있습니다. 군 검찰과 재판을 담당하는 장교 조직입니다. 군 법무관 고시를 통해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 민충기
 
그러니까 법률전문가시네요?
 
 ☏ 민홍철
 
예. 변호사입니다.
 
 ☎ 민충기
 
그런데 이번에 상임위원회는 국토해양위 소속이 됐어요?
 
 ☏ 민홍철
 
예, 그렇습니다. 원래는 전문성을 살려서 국방위원회를 희망할까 했는데요. 그러나 저희 김해 지역의 현안도 많고. 현안이 김해‧부산 경전철 문제가 있습니다. 해마다 적자가 한 700억 정도 되는데요. 그 문제도 해결하고 기타 경남 전체의 현안도 많이 있어서, 지역 주민이 희망하기도 해서 국토해양위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 민충기
 
얼마 전에 창녕 함안보도 다녀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의 최대 토목사업이 4대강 사업인데, 4대강 사업의 핵심은 보를 건설하는 겁니다. 창녕 함안에 보가 설치돼 있는데, 가보시니까 어땠나요?
 
 ☏ 민홍철
 
창녕 함안보는 거의 공사는 마무리가 돼 있었습니다. 준공은 확인해보니까 완전히 된 상태는 아니고요. 계속 주변을 보수공사 중이었습니다. 당초에는 잠수부들까지 같이 가서 보의 상류와 하류 지역의 세굴 현상이라든지 안전성을 점검해보려고 했는데요. 전날 비가 내린 관계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수중 조사는 하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루고 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민충기
 
저도 얼마 전에 그 지역 근처를 갈 일이 있어서 근처에 창녕 함안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찾아가려고 했는데 찾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길에 안내판도 없고 내비게이터에도 나오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찾아갑니까?
 
 ☏ 민홍철
 
저희도 환경운동을 하는 현지인들을 통해서 찾아갔는데요. 대구에서 구마고속도로를 가다가 창녕 쪽으로 가서 남지 쪽으로 갔는데 찾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 민충기
 
이번에 가셨을 때 보 건설에 상당히 반대를 많이 하신 관동대 박창근 교수도 같이 가셨습니까?
 
 ☏ 민홍철
 
예, 그렇습니다.
 
 ☎ 민충기

최근에 수자원공사가 박창근 교수를 고소도 했죠.

 ☏ 민홍철
 
네. 그 문제에 대해서 지난 12일 국토해양위 상임위원회에서 제가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직접 질의를 했습니다만, 학자적 양심을 가지고 정당한 비판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공기관이나 국가기관이 고소로 대응한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고, 특히 전문가의 입에 비판의 재갈을 물리겠다는 처사가 아니냐. 그래서 과연 박 교수의 지적이 귀를 기울여서 보다 더 안전하고 완벽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고소한 처사는 부실공사를 혹시 은폐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어떤 토론회나 이런 걸 해서 박 교수의 말이 맞는지, 한 번 같이 공동으로 조사할 의향이 없느냐. 이런 취지로 물었습니다. 박 교수에 대한 교수는 취소돼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민충기
 
이번에 현장에 가서 육안을 보셨겠죠. 육안으로 보시니까 어떤 문제점이 있던가요?
 
 ☏ 민홍철
 
일단 지금도 곳곳에서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었고요. 보 전체의 본체에 대한 보수공사는 저희들이 확인을 못했습니다만, 왼쪽의 동쪽 하안의 누수현상도 보였고요. 보와 부속시설물 사이에 부등침하 가능성이라든지. 특히 지류지천의 역행침식이 상당히 많이 발견됐습니다.
 
 ☎ 민충기
 
그게 무슨 말씀이죠? 말이 좀 어렵네요.
 
 ☏ 민홍철
 
낙동강 본류와 지류. 소하천들이 만나는 지점이 있습니다. 소하천들이 물이 찼다가 빠지면 흙이 무너지는 현상을 전문 용어로 역행침식이라고 합니다. 무너지는 거죠.

 ☎ 민충기
 
그러니까 지천에 그런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군요. 그런데 4대강 사업 자체를 찬성했던 사람들의 상당 부분에서도 시공 자체를 무리하게 한 것 아니냐. 너무 졸속으로 빨리 진행된 것 아니냐. 이런 점에 대한 견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 민홍철
 
그렇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치적을 세우기 위해서 임기 중에 빨리 준공을 목표로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부실이 예고된 공사가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특히 함안보만 해도 하류 물받이공 부분이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을 보호하는 콘크리트로 만드는 바닥보호공 부분이 있는데요. 그 밑에 세굴현상. 흙이 파여 버리는 거죠. 그래서 물받이공이라든지 바닥보호공이 다시 유실되는. 그래서 섬유매트를 깔고 레미콘 1천 대분의 콘크리트를 쏟아 부어서 다시 보강공사를 하는. 이런 여러 가지 안전성의 문제도 발생이 되고 있고요. 그래서 지난 3월에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하는데, 저도 자료를 요구했습니다만, 지금이라도 시민단체나 국회가 추천하는 전문가가 포함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죠.
 
 ☎ 민충기
 
지금 민홍철 의원의 지역이 김해 아닙니까?
 
☏ 민홍철
 
예.
 
☎ 민충기
 
김해 지역에는 4대강 사업장이 없습니까?
 
☏ 민홍철
 
있습니다.
 
☎ 민충기
 
거기도 낙동강이 지나가니까요. 거기는 어떤 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 민홍철
 
낙동강 사업 구간이 많이 있습니다만, 하상정비라든지 똑같은 것이죠.
 
 ☎ 민충기
 
보 사업을 하는 건 없죠?
 
☏ 민홍철
 
예. 보 사업은 없습니다. 편의 시설도 설치하고 하는데. 그런데 문제가 같은 낙동강 사업이라 하더라도 어떤 낙동강 동쪽인 부산 쪽은 여러 편의시설을 아주 조경들이 잘 해줬고요. 그런데 김해 지역 같은 경우는 지역 차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 민충기
 
민 의원님이 많이 반대하시니까 그런 것 아닌가요?
 
☏ 민홍철
 
그렇진 않습니다.
 
 ☎ 민충기
 
보 사업 말고는 강 주변에 자전거 길을 만든다거나 공원을 만든다거나 여러 사업을 하고 있죠?
 
☏ 민홍철
 
네, 그렇습니다.
 
☎ 민충기
 
요즘 민 의원께서 초선 의원으로 바쁘게 활동하고 계시는데 어떻습니까. 이번에 19대 의원으로서 어떤 각오가 있으십니까.
 
 ☏ 민홍철
 
일단은 초선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국민을 위한 자세로 임할 것이고요. 국회가 열려 있고 제가 국토해양위 소속이기 때문에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요. 또 지역구 활동도 열심히 해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민충기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주통합당 민홍철 의원


세상읽기

2012-07-18

http://www.wbsi.kr/mbs/wbsfm/subview_main.jsp?id=wbsfm_120000000000&siteI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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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