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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건설 계획 백지화를 환영하고, 이제 가덕도 신공항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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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20-11-17 14:17 조회3,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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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건설 계획 백지화를 환영하고, 이제 가덕도 신공항으로 가야 한다!>

 

오늘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에서 4년 전 박근혜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됐던 김해공항 확장사업이 결국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김해시민을 포함한 위대한 부울경 800만 시민들께서 똘똘 뭉쳐 거둔 너무나 소중한 결과입니다.

20여 년 전,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이유를 생각하면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관련 결과를 수용하고, 빠른 시일 내에 이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부산과 울산, 그리고 경남의 800만 시민들께서는 지난 2002년, 중국 민항기의 돗대산 충돌사고로 200여 명의 항공사고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줄곧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항이 만들어지기를 소망해 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음 불편이 없고, 환경 문제도 없으며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동남권의 관문 공항이 만들어지길 기대했습니다.

김해신공항이 백지화가 된 만큼 앞으로의 후속조치가 빠른시일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덕도를 중심으로 새로운 동남권 관문공항의 입지 및 이에 필요한 계획의 수립과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업에 필요한 특례 사항 등을 규정함으로써 동남권 관문공항이 원활히 건설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김해공항이 낙후되지 않도록 인근 지역과 연계하여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김해공항은 물론 동남권 관문공항의 지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동남권역을 아우르는 물류와 여객의 중심지로써의 관문공항 건설과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제 가덕도 신공항입니다.

오늘 총리실 결정은 부·울·경 지역에 진정한 동남권 관문 공항을 건설하는 첫 시작이 될 것입니다.

모쪼록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이번 결정에 따라 생겨날 여러 변화들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가덕도 신공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는 특별법 발의 등 여러 방법들을 모색하면서 800만 부울경 시민들의 바람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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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