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날에 중동으로부터 기쁜 소식이 날아 왔습니다.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께서 UAE 방문 중 우리나라가 개발한 4조원이 넘는 천궁-II 미사일 시스템을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집트에 2조원이 넘는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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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II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이며, K-9 자주포는 한국군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주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앞으로 해외수출을 통해 한국경제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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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과 수출을 위해 노력해온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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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방산수출 지원과 방산 육성에 관심을 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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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방산수출 수준은 세계 9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세계 5위의 방산수출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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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수출은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는 성사시키기 어렵습니다. 정부와 군이 방산수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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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위산업과 국가첨단 기술개발을 긴밀히 연계하여 발전시키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기술 테스트베드 역할을 군이 할 수 있게 개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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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무기체계 개발을 위해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로봇·드론·우주 등 게.임체인저형 연구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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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과거 소총 한 자루도 만들지 못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의 방위산업은 첨단전투기, SLBM, 이지스함, 전차, 극초음속 미사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체계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자주국방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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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대로, 세계 5위 K-방산 수출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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