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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월 2일) 오전, 국방안보포럼과 함께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국방과학기술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먼 길 마다않고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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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동안 이어져 온 국방연구개발 역사와 세계 9위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은 우리나라의 국방력과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70년대를 지나 오늘날 우리의 기술로 영토, 영해, 영공을 지킬 수 있게 되었고, 높은 수준의 첨단무기체계는 전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비핵화와 정전협정 논의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러한 움직임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나, 국제정세에서 한반도가 가지는 지정학적 위치, 특수성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군사안보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격변하는 한반도 상황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우리나라 국방연구개발 분야의 제도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져야만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토론회는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군 · 민 · 관의 전문가 여러분께서 주신 귀한 제언들이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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