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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월), 더불어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 지역특화분과장 자격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산업의 방향"에 대해 관계부처 및 각계 전문가 분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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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세기, 우리나라는 빠른 경제성장과 도시화를 발판으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눈부신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그 이면에는 수도권-비수도권의 격차 뿐 아니라 동일 지역내에서도 삶의 질, 부의 불균형이 발생하는 등 지역간 격차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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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근 중국의 제조업 추격, 미국의 통상압력, 글로벌 경기위축 등 국가 주력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 악화 역시 지역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수도권, 공장은 지역에 소재한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특성 상 대기업의 경영악화가 빠른 속도로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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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 주력산업은 전환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맞추어 지역특화산업도 대기업 분공장(分工場) 중심의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진정한 지역기업의 육성이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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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서는 '지역주도 특화산업'과 '지역주도 혁신생태계' 등 2개의 화두를 중심으로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자리가 지역밀착형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일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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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지역 기업이 풍요롭지 않고 지역이 풍요로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새로운 패러다임과 대안제시 등 '지역주도의 자립적 성장 기반 마련'과 함께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