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수) 오전, 환경부, 국립생태원, 국방부, 유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사계(斯界)의 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DMZ 생태 평화가치 보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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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냉전사의 현장이자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땅, DMZ는 오늘날 그 생태적 가치 뿐만 아니라, 남북 화해의 길 위에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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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DMZ 일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남북협력 사업이 계획 또는 추진되면서 생태ㆍ평화지역으로서의 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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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제는 DMZ와 민북지역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공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개발ㆍ이용 시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원칙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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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2월, DMZ 일원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평화적인 이용 도모를 주 내용으로 하는 '생태평화지역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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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법률의 제ㆍ개정 뿐 아니라 DMZ 일원의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제한적 이용을 제도화하여, 이 땅이 과거 냉전의 상징에서 명실상부 세계적인 생태평화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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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1 :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생태평화지역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특별법안(민홍철 의원 대표발의)​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Y1H9T0A2I1V3J1J6W0Q3P5U9R4Y7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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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2 : DMZ 토론회 자료집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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