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월)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님, 국방부, 서울신문사 공동 주최로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군모범용사 내외 초청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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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의 최 일선에서 맡은 바 소임을 완벽하게 이행해 주시고, 국군모범용사의 영예를 안으신 부사관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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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도 안보의 가치는 굳건해야 합니다. 따라서 군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군인으로서의 본분을 유지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어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장교와 용사를 잇는 가교로서, 또한 전투력의 중추로서 부사관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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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군 스스로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강하고 자랑스러운 국군을 만들어 가는 여정에, 남다른 경험과 지혜를 겸비한 모범용사 여러분께서 언제나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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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많은 것을 포기하고 인내할 수밖에 없는 여건에도 군인가족의 삶을 살아오며, 남편을 또는 아내를 훌륭한 국군모범용사로 만들어 주신 배우자 여러분께 형언할 수 없는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는 우리 국방을 튼튼하게 만든 최고의 공로자이자 조력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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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랜 시간 군에서 복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군인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서 군인가족이 당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충분한 군인가족 지원으로 우리 장병들이 안심하고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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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모범용사와 배우자 여러분!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으로 뒷받침해주고 계신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요,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살아있는 표상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범사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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