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존경하는 이종걸 의원님과 함께 "국군역사기념관 건립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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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역사기념관의 설립은 한마디로 '뿌리찾기'라 할 수 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묄세, / 꽃 좋고 여름 하나니" 라는 용비어천가의 구절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우리 군의 뿌리를 찾는 것은 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귀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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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20년도 국방예산 50조 1,527억 원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20년 전체예산 513조 5천억 원의 9.8%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건군 71주년을 맞은 우리 군은 이를 바탕으로 국방력 강화에 집중 투자하면서 전방위 안보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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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군의 높아진 위상과 역할에도 불구하고, 국군의 역사를 돌아보고 또 국민들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기념관 하나 제대로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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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20년은 '독립전쟁 원년 선포'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국민적 의지와 염원을 모아 조속한 시기에 국군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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