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이 먼저다! 민홍철의 민생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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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날씨에 찾은 천문대 산행에서 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고 오랜만에 열린 김해 장을 찾았습니다.

못 본 사이 더 깊어진 시장 상인 분들의 주름을 보며 코로나19가 몰고 온 위기 상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어릴 적 너무 맛있게 먹었던 꽈배기가 있어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 치맛자락을 웅켜잡고 시장에 따라갈 때마다 먹었던 그 맛은 지금도 그대로였습니다.

시장을 둘러보고 간 연지공원은 아름답게 핀 튤립이 휴일을 만끽하러 온 가족과 연인들을 맞'고 있었습니다.

연지공원을 지나 해반천도 둘러보았습니다. 모처럼 맑은 날씨에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 나오신 시민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활기찬 그분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바라고 바랐던 일상이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열심히 해반천을 걷는데 젊은 친구들이 네잎클로버를 건네며 '더 열심히 하라'며 응원을 해주십니다.

무거웠던 마음이 금세 가벼워졌습니다. 주말 저녁, 가족과 함께 즐겁게 마무리하시고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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