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월) 오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맞아 '누구도 가보.지 못한 평화의 길, 한반도 평화를 향한 담대한 여정' 토론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953년 7월 체결됐던 정전협정으로 전쟁의 총성은 멈췄지만,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군사분계선으로 상징되는 전쟁의 아픔은 여전히 우리의 삶 곳곳에 남아 수천 년 간 이어졌던 한민족의 화합과 번영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다시 이런 전쟁의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과거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되새겨 보며, 그리고 앞으로 평화협정이라는 목표 아래 함께 평화와 통일이라는 염원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모쪼록 오늘 개최되는 이 토론회를 통해 정전협정의 멈춤 상태에서 다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평화협정으로 가는 해법을 찾고, 한반도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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