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목) 오후, 지난 월요일 발생한 해수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 실종자에 대한 북한의 비인도적인 대응에 대해 국방위원회 차원의 긴급 현안 보고를 열고 상황을 청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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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1일 소연평도 인근에서 어업지도 업무 중 실종된 해수부 소속 공무원을 북한이 관할 권역 내에서 발견하여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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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북한 측 해역에서 표류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건 간에, 자신들의 방역 수칙을 이유로 해상에서 도움이 필요로 하는 요구자에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워버린 행위는 어떠한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권적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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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의 정신에 위배되며, 한반도 평화 구축에도 큰 걸림돌이 되는 있어서는 안 될 행위입니다. 북한의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우리 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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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으로 안타까운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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