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목), 서울 해군호텔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 2020 해군 역사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해군은 광복 직후인 1945년 11월 11일, 손원일 제독을 비롯한 독립운동가와 해양전문가들의 주도로 창군된 이래 75년 간 대한의 영해를 수호하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한반도 평화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

하지만 최근 세계 각국이 군사 기술력 발전, 그리고 대내·외적인 안보환경 변화에 발맞춰 각종 첨단 무기의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우리 군 역시 그에 대응해 군의 전력을 첨단화할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특히 최근 미국과 중국의 주도로 한반도가 위치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지형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지역 내 주요 행위자인 우리 해군의 전력 강화는 한반도 안보 강화에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되었습니다.

​

모쪼록 각계 전문가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시는 이 자리가 지난날 우리 해군이 거쳐왔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가운데, '해양강국, 대양해군' 이라는 해군의 담대한 미래비전 실현을 워한 탄탄한 밑그림을 그려내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