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금), 국회 국방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2020회계연도 결산안과 법안들을 상정하고, 해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을 비롯한 여러 현안들에 대한 질의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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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의에서는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등 68건의 법안들이 상정됐고, 정부의 2020년도 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한 점검과 한-미 연합훈련 상황 점검, 군 내 계속되는 성군기 위반사고 문제 등 굵직굵직한 문제들에 대한 여‧야 의원님들의 호된 질책과 개선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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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과 병영문화 혁신‧ 군 구성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 그리고 국방예산의 적절한 사용 여부에 대한 점검과 군 훈련 대비태세 점검, 마지막으로 군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의 예방 및 사후 처리방침 마련은 우리 군이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어느 적과도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정예화된 선진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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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오늘 회의가 현재 군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점들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정부와 국회 모두가 반성하며 우리 군을 「국민께 신뢰받는 선진 강군」으로 거듭나게 만들기 위한 첫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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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