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국방위원회 전체회의 

28(월), 최근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국방부로부터 긴급현안보고를 받기 위해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의하였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승인한다는 성명을 밝힌 후, 지난 2월 24일을 기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개시하였습니다.

침공 당시 우크라이나에는 다수의 우리 교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이 중 일부는 이미 철수를 완료하였으나, 아직 많은 교민들이 조국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러시아의 일련의 행위들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우크라이나의 주권은 반드시 존중되어야 할 것임을 밝힙니다.

우리 정부와 국회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조국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교민들은 물론, 러시아를 비롯한 관련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열흘 앞으로 다가온 우리 대선과 현재의 혼란스러운 국제정세를 이용한 북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