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화), 금일 전체회의는 지난 3월 24일 북한에서 발사한 ICBM과 관련하여 정부측으로부터 긴급현안보고를 받았습니다.

​

북한은 지난 3월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 발사 시험을 하였고, 우리 군의 분석에 따르면, 비행거리는 약 1.080KM, 고도는 약 6,200KM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그리고 이번 ICBM 발사는 2017년 이후 중단하고 있던 ICBM 발사 시험을 재개한 것으로, 대외적으로도 북한이 그동안 밝힌 정찰위성 발사 시험 등이 아닌 ICBM 발사 성공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등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또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매체를 통해 더욱 강력한 공격 수단을 개발하여 배치하겠다고 언급하였으며 풍계리 갱도에서 핵실험 징후 포착 등 도발의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와 정권 교체기를 틈탄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강력히 규탄하며, 우리 군은 더 이상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확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