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화) 국회 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해외투자개발사업의 현주소 및 향후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 사업의 사례와 도약의 기회를 주제로 임한규 우송대학교 교수님과 손태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를 듣고 해외건설시장에서 심화되고 있는 국가 간의 수주 경쟁에 대응하여 해외투자개발사업의 역량 강화를 이뤄낼 수 있는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외 건설은 탁월한 시공 능력으로 올해 약 300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주실적에서 차지하는 해외투자개발사업 비중은 저조한 상황이며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해외투자개발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국가 중요 기반 시설, 인프라에 대한 확충 및 증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지만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경기 둔화 등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여건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우리 기업의 과감한 투자는 우리나라 해외투자개발사업이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모쪼록 해외투자개발사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과제들이 앞으로 더 도출되기를 기대하며 국회 차원에서 해외투자개발사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법안들을 입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