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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23] 6.25전사자 유품 및 유해발굴 사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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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9-08-23 15:17 조회3,8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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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개막일정을 시작으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6.25전사자 유품 및 유해발굴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이 땅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는 길 위에서 장렬히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야 유가족들의 피맺힌 60여년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릴 수 있고, 우리 국민들께서 대한민국이 내 한 목숨 바쳐 지킬 가치가 있는 나라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어제, 지난 5월 30일 DMZ 내 화살머리 고지에서 완전유해 형태로 발견된 유해가 故 남궁 선 이등중사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9‧19 군사합의」에 근거해 진행되고 있는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사업은, 60여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6·25전사자를 기다려 온 많은 유가족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8월 20일을 기준으로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는 총 1,488점이며, 유품은 43,155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6·25전사자 13만 7,899명 중 21.2%인 2만 9,202명만이 현충원에 안장되었고, 현재까지 발굴된 국군전사자(10,221명) 대비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1.3%(133명)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정부는 발굴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유가족의 고령화 및 사망 등으로 신원확인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미확인 전사자 유해에 대한 보존 및 처리 방안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이루어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재 유전자 시료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은 약 3만 7,000여명으로 6·25전쟁이후 미 수습된 유해 12만 3,000여 위, 그리고 유해는 수습 되었으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만 위 등 총 13만 3천 위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전시회를 찾아주신 분들이라도 혹시 유전자 시료채취에 동참하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꼭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시고 주변 6.25전사자 유가족 분들에게 많이 홍보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호국 영웅 마지막 한 분 까지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모셔다 드릴 수 있도록 우리 군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장병 여러분의 다함없는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저도 국회에서 유해발굴 작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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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