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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횟수가 80회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택배 물동량은 41억2300만건을 기록했다.
2022년도 주민등록 인구통계 (5143만9038명)를 기준으로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횟수를 환산할 경우 80.2 회에 달해 2020 년 65.1회보다 약 23% 증가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택배 물동량은 2020년 대비 44.6%가 폭증했다.
업체별 택배 물동량의 경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지난해 12.7%에서 2023년 8월말 기준 24.1% 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CJ 대한 통운은 2022 년 40%에서 2023년 8월말 기준 33.6%에 그쳤다.
민홍철 의원은 "코로나 19 엔데믹 선언에도 언택트 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택배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택배업계는 신속한 소비자 피해처리와 택배 종사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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