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경남도민신문] 남강물 부산공급계획 여전히 현재 진행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2-10-17 19:47 조회19,798회 댓글0건

본문

남강물 부산공급계획 여전히 현재 진행형
경남 부산 합의 토대 1일 65만t 규모로 추진
김영우 기자  |  news@gndomin.com
 
 승인 2012.10.14  16:45:55       
 
정부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던 진주 남강댐 물 부산 공급 계획이 여전히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나 진주를 비롯한 경남도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1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통합당 민홍철 의원(김해갑)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남강댐 용수 부산공급과 관련, 경남·부산 지역 간 합의를 토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자료에서 “경남에서 여유량 부족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바, 경남·부산 지역간 합의를 토대로 추진계획”이라고 밝혀 남강물에 대한 욕심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 계획은 남강댐 여유 량 공급을 1일 65만t 규모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한때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졌던 남강댐 물 부산공급 계획은 국토부가 여전히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냄강 댐 물을 부산으로 공급하면 부산-진주 간 관로공사비가 과다하게 소요될 것”이라며 “그 비용으로 낙동강 수질개선 후 물을 공급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수질이 개선되고 수량도 풍부해졌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남강 댐 물 부산공급은 고민해봐야 할 것”며 “현재 부산시가 운영중인 덕산정수장 증설이나 개발을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당초 계획했던 창녕군 증산지구 1일 50만톤, 남지 4만톤, 송진 8만톤, 함안군 이룡지구 6만톤 등의 강변여과수 개발과 관련, 남지·송진·이룡지구만 인접 하중도(河中島)로 옮겨 계획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 의원은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민관학 공동조사단’이 제시한 방사형 집수정 시범운영도 해보지 않고 증산1지구 취수시설공사 입찰공고를 한 데 대해 “도민과의 합의 없이 남강댐 물 부산공급을 추진해 부산~경남간 지역갈등을 조장한 정부가 강변여과수 개발에서도 그 전철을 밟고 있다”고 질책하며 “당장 입찰공고를 취소하고 주민들과 대화부터 시작하라”고 요구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