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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매일] 철도차량 고장 3년간 500여 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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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3-10-02 11:24 조회21,9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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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고장 3년간 500여 건 발생 
KTX산천 제작결함 95% 차지

철도차량의 고장이 연평균 150건 이상 발생하고 인적요인에 의한 고장도 20여 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26일 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열차 고장 발생현황을 보면, 제작결함, 재질 불량, 노후 등 부품 요인에 의한 고장이 전체 493건 중 37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년도별로는 ‘10년 119건, ‘11년 134건, ‘12년 126건으로 나타났다.

 부품 요인 중 우려할 만한 것은 차량 제작결함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인데 지난 3년간 93건이나 발생했고, 특히 이중 KTX산천이 제작결함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88건으로 나타나 심각한 안전문제를 보였다.

 한편, 검수 및 취급소홀 등 인적요인으로 인한 고장도 3년간 56건이나 발생해 철도공사의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7월까지 발생한 고장건수도 90건이 넘어 전년도 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개선이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민 의원은 “차량고장이 줄어들고 있지 않는 것은 철도공사의 안전불감증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차량의 고장은 대구참사처럼 엄청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점검과 근무기강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3년 09월 29일 (일)  이용구 기자  yg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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