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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 4대강사업 담합 건설사 '부정당업자' 예고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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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3-10-07 10:59 조회19,6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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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  4대강사업 담합 건설사 '부정당업자' 예고 통지

【서울=더데일리】박광일 기자 = 4대강사업 입찰담합 비리로 검찰수사를 받아온 대형 건설사들이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부정당업자 지정처분 예고통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홍철 의원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달 30일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대림건설 등 15개 대형 건설사에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사전통지' 시행공문을 보냈다.

조달청은 공문을 통해 "검찰수사 결과 부당한 이익을 취득하거나 공정한 가격 결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경쟁입찰에 있어 입찰자간에 서로 미리 조작한 가격으로 입찰한 사실이 확인(검찰공소)됐다"며 "관련 기업 대표자들의 소명이 있으면 10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부정당업자로 지정되면 정부가 발주하는 공공공사에 입찰참여가 제한되고 해외건설 사업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 의원은 "4대강사업은 국민을 기만하고 혈세를 낭비한 나쁜 사업"이라며 "4대강사업이 담합비리에 연루된 건설사들은 물론 건설사와 짜고 담합을 부추긴 정부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pki@ith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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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