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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서비스평가 사각 ‘외국계 항공사’ 소비자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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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3-10-16 18:32 조회19,9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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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항공사의 소비자 피해가 국내 항공사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민·경남 김해 갑)이 소비자보호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외국계 항공사의 소비자 피해는 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1건)보다 22.2% 늘어났다.

같은 기간 국내 항공사는 60건으로 지난해 53건보다 13.2% 증가했다.

특히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에 의한 소비자 피해는 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건에 비해 2배가 넘게 급증했다.

항공이용자 10만 명당 소비자 피해 접수 비중이 높은 항공사는 피치항공(일본·5.76건), 루프트한자(독일·4.99건), 에어아시아 엑스(말레이시아·3.58건) 순이었다.

항공사 소비자 피해는 운송 불이행·지연이 37%(183건)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 구입 취소 시 위약금 과다·환급 거절 35.4%(175건),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미 탑승 12.9%(64건) 등이었다.

민 의원은 “일부 외국계 저비용항공사는 국내에 별도의 지사 설치 없이 총판대리점에서 항공권 판매 등의 제한적인 업무만 대행하고 있어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 피해 보상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외국계 항공사에 대해서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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