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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매일] 도내의원 오늘의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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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3-10-18 00:29 조회18,7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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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의원 오늘의 국감 
인천공항 직원 해외 출장때 외유 잦아
민홍철 의원 “일수 늘리기도”

인천공항 직원들이 해외 출장 중 비공식일정을 추가해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민홍철(사진ㆍ김해을) 의원이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2년간 진행된 특정업무수행에 따른 출장 237건 중 37건은 공식 일정 외의 업무와 무관한 비공식 일정을 끼워 넣어 출장 일수를 늘려 외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예로 2011년 10월에 열린 AIC 세계총회 및 아태이사회 참가 목적으로 5명의 공사 직원이 출장을 나갔는데 공식일정은 모로코에서 4일 이었지만 이들 직원은 비공식 일정 4일을 추가해 오스트리아 등 4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외출장으로 인해 생기는 공무 항공마일리지의 경우, 활용에 대한 규정조차 마련되지 않아 이를 한 차례도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개인적인 사용이 이뤄졌는지도 모르는 실정이다.
 민 의원은 “특정업무수행을 위한 출장을 제외하고는 관광성 외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직원들의 국외 출장 및 연수에 쓰인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마일리지를 낭비하지 않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균 기자  gheo@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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