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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 철도노조, 광고비 대납 혐의로 코레일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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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4-02-04 12:18 조회21,8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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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 철도노조, 광고비 대납 혐의로 코레일 등 고발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파업 종료 이후에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의 고소고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측의 파업관련 손배소 제기에 맞서 철도노조가 파업 기간에 집행된 정부의 광고비 대납을 이유로 검찰 고발에 나선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23일 파업 중이던 작년 12월 27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22개 주요일간지에 게재한 광고비 4억 9천만 원을 코레일이 대납했다며 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광고 내용의 진실 유무와는 별개로 국토부가 업무상 필요에 의해 광고를 게재했다면 당연히 비용은 정부 예산에서 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문제는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철도산업발전 소위원회에서도 거론됐다.

민홍철 민주당 국회의원은 소위에서 지난 2012년에도 국토부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철도경쟁체제 광고비 6억 9천만 원을 대납하게 하더니 이번 철도 파업 중에도 코레일에 같은 부담을 지웠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코레일 사측은 파업 기간에 일어난 영업 손실 등을 이유로 지난 연말 152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노조를 대상으로 제기했다. 여기에는 파업에 따른 브랜드 실추 위자료 10억 원도 포함돼 전례에 없는 일이라는 지적도 일부 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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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