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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17.8.18] 의원들 '재료연구원 승격 한뜻'…단독-통합 갈려
[이제는 소재 싸움이다] (3) 재료연구소 원 승격 어떻게 보나
"세라믹·나노연구원 포함 공감대 확대"
"특허 출원조차 막혀 승격 개정안 발의"
"독자 승격 총선 공약…개정안 처리 주력"
경제계나 전문가 모두 4차 산업혁명 시기 소재(재료) 분야 정부 연구기관과 산학연 컨트롤타워 필요성이 갈수록 커진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소재 분야 컨트롤타워 혹은 통합 연구기관 설립 필요성을 제기해온 정부 내부 논의에서는 국내 유일 소재 분야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를 중심에 뒀다. 이는 소재 분야 컨트롤타워 설립과 이 설립이 재료연구소의 독자 연구원 승격과 맞물려있다는 강력한 방증이다.
또한, 소재 분야 컨트롤타워 설립은 재료연구소를 독자 연구원으로 승격해 재료(소재)연구원을 중심으로 소재 분야 다른 정부 연구기관, 대학 등과 유기적인 협의체를 구축하는 것으로 한정할지, 아니면 원 승격과 동시에 다른 소재 분야 정부 연구기관과 통합해서 규모를 키운 연구기관으로 설립할지 등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논의가 좁혀질 것이다. 하지만, 어떤 방식이든 소재 분야 컨트롤타워 설립(독자 연구원 승격)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 일부를 개정해야 하는 문제가 남는다. 경남지역 여야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정의당) 국회의원 세 명을 지면으로 초대해 의견을 들어봤다.
민홍철(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김해 갑) 의원
1. 소재(재료)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완제품 조립·가공 기술이 세계적으로 평준화하면서 소재기술이 제품 부가가치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이 되고 있다. 미국·일본은 이 분야 주도권을 지속하고자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다. 미래산업을 선점해 시장선도형 혁신국가가 되려면 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해 원천 기반 기술 확보에 나서야 한다."
2. 창원지역 두 명(노회찬·박완수)의 국회의원이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를 독자 연구원으로 승격시키는 관련 법률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김해 등 경남의 다른 지역 협조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재료연구소를 독립법인인 재료(소재)연구원으로 승격시켜야 하는 점은 움직임을 주도하는 창원뿐만 아니라 김해 포함 도내 다른 자치단체도 필요성을 인정한다. 하지만, 추진력을 배가하려면 공감대를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재료연구소가 원으로 승격해 소재 분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면 경남 미래 먹을거리 산업인 항공·기계·나노 등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거양득이라는 점을 내세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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