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근거없이 정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정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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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국방위원회 긴급현안보고회의에서 여 야 국방위원들의 많은 질의가 있었고, 그 질의에 대하여 국방부는 '월북으로 추정된다'는 요지의 보고와 함께 실종된 이후부터 북한해역에서 발견된 내용, 북한군의 조치, 우리측의 수색상황, 사살되고 소각불빛의 관측, 당시 조류의 흐름방향 등 상세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위원들은 국방부 보고 내용마다 '왜그렇게 판단하느냐'는 등 자신의 견해나 의문점 등을 제기하였고 국방부는 SI 등 군의 정보판단을 근거로 답변하였습니다.

당시 야당위원들도 국방부의 그런 보고에 수긍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비극적 죽음에 대하여는 국가가 끝까지 사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져야하지만,

아무런 근거없이 정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정치가 아닙니다.

당시 국방위원회 비공개회의록을 공개하면 정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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