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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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생각

교류와 협력을 통해 통일을 지향해 온 노력이 일거에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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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24-01-18 16:04 조회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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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봄이 심상치 않아보인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4 노동당회의 신년사에서 김일성 때부터 남북기본합의서로 인정되어 온 <남북한의 잠정적 특수관계>를 폐기하고,<남한을 적대국가로 북한 헌법에 명시하여 수복 점령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동안 남북한 역대정부가 남북한의 분단을 민족내부의 문제로 보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통일을 지향해 온 노력이 일거에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

더욱이 북한은 조평통 등 남한관련 부서까지 폐지 또는 축소함으로써 6ㆍ25전쟁의 정전협정이 폐기되지 않은 상태에서 1991년 이전 상태로 돌아가서 남북한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있고, 이를 해소할 통로마저 닫아버렸다.

김정은은 이성을 찾고 자신의 조부 김일성의 유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서 철회하여야 한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도 한반도 전쟁의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를 가볍게 넘길 것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우리 국방부 장관은 '짖는 개는 물지않는다'고 하면서 과도한 우려는 할 필요가없고 우리는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국민을 안심시키고 있다.
군출신으로서 또한 국회국방위원장 역임자로서 당연히 국방부 장관의 말을 믿고 우리 국군을 신뢰한다.

그러나 남북한의 크든 작든 직접적 군사적 충돌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고 단호히 막아야된다.

우리가 이길 수 없어서가 아니라 이기기 위해서 쏟아부은 총력에 비해 우리에게 돌아오는 국가 경제적 피해가 너무크고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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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