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직원들, 12억원 어치 공무마일리지 '꿀꺽'"

2013. 10. 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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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직원들의 국외 출장으로 쌓인 항공 마일리지 12억원 어치를 공무에 활용하지 않고 직원 개인에게 돌아가도록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인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2011년과 2012년 공사 직원들의 국외 출장으로 모두 565만마일, 1억9천800만원 어치가 적립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2년 간 적립 마일리지를 토대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올해 4월까지 쌓인 누적 마일리지를 추산하면 약 3천400만 마일, 금액으로 12억원에 이른다고 민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이는 인천∼뉴욕 노선을 632차례 공짜로 왕복할 수 있는 분량의 마일리지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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