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유소 절반 기름값 주변 보다 비싸"

"고속도로 주유소 절반 기름값 주변 보다 비싸"

2013.10.21.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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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의 절반 가량이 주변의 일반 주유소보다 비싼 값에 경유를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73개 고속도로 주유소 가운데 102곳이 인접 국도의 주유소보다 경유를 비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휘발유도 90개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이 주변 주유소보다 높았습니다.

민 의원은 고속도로 주유소는 일정 구간의 폐쇄된 공간 안에서 독점 운영을 하는 만큼, 도로공사가 입찰가격 협상과 주기적인 조사로 기름값 인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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