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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출입국관리사무 김해출장소 내년 신설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5-10-23 14:16 송고
김해시청 전경 .2015.9.3 뉴스1/최재호 기자© News1
김해시청 전경 .2015.9.3 뉴스1/최재호 기자© News1

내년부터 경남 김해에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김해출장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해지역 거주 외국인들은 먼거리를 가서 업무를 보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민홍철 의원(김해갑)은 법무부가 내년부터 김해시에 체류업무를 수행하는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김해출장소 신설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국회 등원 이후 꾸준히 법무부,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 담당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김해 출입국관리소 출장소’ 설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지난해 11월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분야 질의를 통해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황교안 현 국무총리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내년 하반기에 신설되는 김해출장소는 5급 소장을 포함해 약 20명의 인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제조업체 밀집지역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등록외국인은 2014년 기준 1만9699명으로, 2010년도 1만4345명 대비 37% 증가했다. 
    
현재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매주 1회 3명의 인력을 파견해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에 이동출입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동출장소가 없는 날은 외국인이 직접 1시간 이상 거리에 있는 부산출입국사무소까지 방문해 업무를 봐야 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민 의원은 “내년에 출입국관리소 출장소가 시내에 신설되면 민원인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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