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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질질 끈 해군 특수침투정 사업..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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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적진에 침투하는 해군의 특수전 지원함과 특수침투정 사업이 개발 방향과 경제성 문제로 13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사업비가 1조 원을 넘자 감사원은 전면 재검토를 통보해 오는 12월 연구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해군의 특수전 전단이 침투 작전에 사용할 특수침투정의 모델인 해외 특수침투정, 물 위를 질주하다 잠수하며 은밀히 작전을 수행합니다. 군은 지난 2008년 특수침투정과 침투정을 싣는 스텔스 특수전지원함을 도입해 낡은 해상 침투 작전 함정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탄력을 받는 듯 했지만 개발 방향과 경제성 문제 등으로 사업은 13년째 표류 중입니다. [김시철 / 방위사업청 대변인 (2017년) :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하여 체계 개발과 양산을 분리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습니다.] 그 사이 특수침투정 사업비는 2018년 1,4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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