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수서발 SRT 경전선 김해 진영역 정차 차질없이 추진돼야”

국토교통부 어명소 차관·이종국 SR 대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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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국회의원(왼쪽)이 이종국 SR 대표와 면담을 갖고 수서발 고속철도(SRT) 경전선의 김해 진영역 정차를 당부했다./제공=민홍철 국회의원 사무실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김해갑)이 13일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이종국 ㈜SR 대표이사를 차례로 만났다. 수서발 고속철도(SRT) 경전선의 김해 진영역 정차를 부탁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수서행 고속철도 SRT가 경전선에 운영되지 않아 경남도민은 서울 강남과 경기 동남부권으로 이동 시 큰 불편을 겪으며 극심한 고속철도 서비스 지역 불균형을 견뎌야만 했다 .

민 의원은 "교통인프라 확대를 통해 김해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수서발 고속철도 경전선의 김해 진영역 정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라며 "앞으로 남아있는 절차들이 원활하게 진행돼 예정대로 오는 추석 명절부터 김해 진영역에서 수서·동탄까지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이종국 SR대표이사는 "오늘 전달한 김해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민홍철 의원은 김해시민과 경남도민의 고속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2017년 6월 '수서발 고속철도 노선 허가를 위한 결의안'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와 10월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수서발 SRT 경전선 신설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지난 4월 4일 국토부는 철도산업위원회를 열어 올해 9월부터 수서발 고속열차 경전선을 포함한 전라선, 동해선 운행노선 확대를 발표했다 .

: 허균
아시아투데이 사회2부 zet3ffz@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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