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무료 노인급식 단가 2300원, 부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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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6.19.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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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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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갑)은 인구 50만명 이상 지방자치단체의 노인 급식지원 한끼 단가가 2300~5000원 수준으로 너무 적어 부실급식 우려가 있다고 19일 밝혔다.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 등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무료 경로식당 사업의 경우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민 의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2300~5000원 범위이다.

아동급식의 경우는 매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급식최저단가를 결정하면서 한 끼에 8000원으로 권장되고 있다 .

노인급식 단가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급식은 물가인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민홍철 의원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노인급식 단가에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급식최저단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홍철 의원은 지난 3월 노인급식 단가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급식최저단가를 결정하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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