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역무원·승무원 노린 범죄, 4년새 7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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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행, 성폭력 등 철도 역무원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역무원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모두 760건 발생했다.
민홍철 의원은 "국민의 발이 되어주는 철도 관련업에 종사하는 역무원과 승무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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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6건→2022년 220건 증가
철도안전법 위반, 상해·폭행 등 순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최근 폭행, 성폭력 등 철도 역무원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역무원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모두 760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26건 ▲2019년 141건 ▲2020년 119건 ▲2021년 154건 ▲2022년 220건이다. 4년 전과 비교해 74.6% 가 증가한 것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 37 건 ▲상해·폭행 60건 ▲성폭력 27건 ▲사기 41건 ▲철도안전법 위반 383건 ▲기타(재물손괴·횡령 등) 212 건이었다 .
철도안전법 위반은 역무원과 승무원의 집무집행 중 폭행, 협박 등으로 방해를 받은 경우 등이 해당된다. 상해·폭행은 2018년 3건에서 2022년 18건으로 늘었고, 성폭력은 4건에서 8건으로 증가했다.
민홍철 의원은 "국민의 발이 되어주는 철도 관련업에 종사하는 역무원과 승무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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